CGV는 '트위스터스'를 14일 스크린X(ScreenX), 4DX, 울트라(ULTRA)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 CGV는 '트위스터스'를 14일 스크린X(ScreenX), 4DX, 울트라(ULTRA)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트위스터스 특별관 포스터 일부. < CJCGV >
영화 '트위스터스'는 영화 '미나리'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는 내용의 재난 블록버스터다.
'트위스터스'는 각종 자연 재난을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특별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스크린X에서는 거대한 토네이도를 좌, 우, 정면으로 표현해 관객으로 하여금 토네이도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4DX는 자연 재난을 각종 환경과 모션 효과로 표현했다.
울트라 4DX에서는 스크린X와 4DX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7월19일 미국에서 개봉한 '트위스터스'는 개봉 첫 주에만 812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재난 영화 첫 주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후 개봉 2주 만에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세계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4DX 포맷으로 북미 개봉 1주차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스크린X 포맷 또한 2024년 개봉 1주차 기준 매출 3위를 기록했다.
7일에는 '트위스터스'의 정이삭 감독과 주연 배우 데이지 에드거-존스, 제작 총괄 프로듀서 애슐리 J. 샌드버그가 내한해 CGV용산아이파크몰 울트라 4DX관에서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준식 CJ 포디플렉스(4DPLEX) 콘텐츠(Contents)본부장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를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며 "CGV만의 다양한 특별관에서 한층 더 실감 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