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는 20일(현지시각)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대표 게임행사 ‘게임스컴’에 참여해 자체 개발하거나 자회사·협력사 등에서 제작한 50개 이상의 게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부분 게임이 ‘서드 파티’ 작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드 파티란 엑스박스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게임만 제작하는 개발사를 뜻한다.
 
MS 엑스박스 독일 ‘게임스컴’에 50개 이상 게임 출품, 최초 공개 신작은 없어

▲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전시회에 50개 이상의 게임을 출품한다.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서드 파티 작품으로는 우크라이나 GSC게임월드의 오픈월드 1인칭 슈팅게임(FPS) ‘스토커2’, 영국 리벨리온의 1인칭 액션게임 ‘아톰폴’, 스웨덴 매시브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게임 ‘스타워즈아웃로’ 등이 있다.

엑스박스는 게임스컴 부스를 찾은 사람들을 위해 240여 개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출시 예정작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 가능 목록은 미국 월드엣지스튜디오의 실시간 전략게임(RTS) ‘에이지오브미쏠로지:리톨드’, 미국 옥사이드게임즈의 전략 턴제게임 ‘아라:히스토리언톨드’,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증오의그릇’ 등이다. 

주요 기대작을 위한 발표도 진행되는데, 미국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어바우드’, 영국 머신게임즈의 ‘인디아나존스:그레이트서클’, 미국 베데스다의 ‘스타필드:섀터드스페이스’ 등이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자체 생방송도 진행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