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DL이앤씨 직원들이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 DL이앤씨 >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나누는 이웃 상생 활동을 10년째 이어간다.
DL이앤씨는 2일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소외계층과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2014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봉사단체 ‘빵만사’와 인연을 맺고 매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전에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빵만사의 도움을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넣기, 식빵 굽기, 포장 등 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부장은 물론 차장, 대리, 사원 등 여러 직원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빵은 독거노인과 노숙자, 탈북민 등 소외된 지역 이웃에게 전달된다.
권현주 DL이앤씨 사원은 7월 진행된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작은 빵 하나를 만드는 일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미숙한 실력이지만 필요한 곳에 빵을 나눌 수 있어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DL이앤씨 직원들은 빵 만들기 뿐만 아니라 점자 도서 제작 지원, 해비타트 집 고치기, 생태 정화, 탄소발자국 감축 등 다양한 공헌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