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너지의 한화 주식 공개매수 응모율이 65%로 집계됐다.
한화는 7월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한화에너지의 한화 보통주식 공개매수 응모 결과, 응모주식 수는 389만8993주라고 24일 공시했다.
▲ 24일까지 진행된 한화에너지의 한화 보통주 공개매수 결과 예정 모집주식수의 65% 수준인 389만8993주가 응모했다. |
이는 한화에너지가 공개매수하기로 한 600만 주의 약 65% 수준이다.
한화에너지는 당초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 발행주식 수의 8%인 600만 주를 1주당 3만 원에 매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응모주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하회함에 따라 한화에너지는 응모주식 모두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주들은 26일 매각대금을 공개매수 청약계좌를 통해 입금 받는다.
매수 뒤 한화에너지의 한화 보유지분은 기존 727만2546주(지분율 9.7%)에서 1117만1539주(지분율 14.9%)로 늘어나게 된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지분율 50%),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25%),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25%) 등 세 형제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한화는 "최종 집계된 주식수는 변동될 수 있으며, 공개매수자는 26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를 통해 공개매수 응모주식과 매수주식 수 최종 결과를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