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일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실외 환경에서도 타설이 가능한 자동 수평 모르타르를 선보인다.
한일시멘트는 실외 보수가 가능한 자동 수평 모르타르 ‘레미탈 콘패치 SL(Self-Leveling)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 한일시멘트가 16일 신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실외 타설이 가능한 자동 수평 모르타르 ‘레미탈 콘패치 SL(Self-Leveling)을 발표했다. <한일시멘트> |
자동 수평 모르타르는 바닥에 부었을 때 스스로 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이에 따라 미장 작업이 필요한 일반 보수용 모르타르와 달리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25kg 포대 하나에 전용 액상 8kg 1캔을 혼합한 뒤 바닥에 붓고 롤러로 기포를 제거하기만 하면 모든 시공 과정이 마무리된다. 한일시멘트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100㎡를 시공하는데 기존 미장 방식 작업시간의 8분의 1인 1시간밖에 소모되지 않았다.
콘패치SL에는 유연하고 접착력이 높은 폴리머 성분을 넣어 강도는 강하지만 균열이 발생하기 쉬운 기존 시멘트의 단점을 보완했다. 폴리머 성분을 넣은 덕분에 실외 환경에서도 균열, 들뜸 등 하자가 적게 발생해 실외 작업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신제품은) 시간과 인건비 절약 효과가 크다”라며 “제품 중량도 기존 40kg에서 25kg로 경량화해 근골격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되며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기 좋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