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중형 트럭 봉고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기아는 16일 상품경쟁력을 높인 ‘더 2025 봉고Ⅲ’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2025 봉고Ⅲ은 연식변경 모델로, 운전교습용 차량에 자동변속기를 새로 적용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 차의 하위 트림까지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을 확대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트위터 스피커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과 파킹브레이크 레버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소화기를 장착했다.
오는 10월20일부터는 자동변속기 차량 보편화에 따라 ‘자동변속기 조건부 1종 보통면허’가 새롭게 도입돼 자동변속기 차량으로도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기아는 이를 고려해 신형 봉고Ⅲ 1톤 초장축 더블캡·표준캡 기반의 운전교습용 차량에는 기존의 수동변속기 외에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더 2025 봉고Ⅲ의 판매 가격은 2륜구동(2WD) 초장축 킹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 △1톤 2035만~2300만 원 △1.2톤 2455만~2560만 원이다.
운전교습용 차량은 2WD 초장축, 6단 수동변속기 기준 △1톤 표준캡 1988만 원 △1톤 더블캡 2127만 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한 때는 1톤 차량은 113만 원, 1.2톤 차량은 107만 원이 추가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