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자영업자 상생 프로젝트로 개발한 음료 내년 출시하기로

▲ 롯데칠성음료가 10일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3’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와 박용우 앨리스청담 바텐더. <롯데칠성음료>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자영업자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음료를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0일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3’를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3는 ‘믹솔로지’(음료, 과일 등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그 문화)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주류와 섞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소개하고 새로운 시그니처 음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자영업자 상생 프로젝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사전 심사를 통해 전국 식음료업체 6곳의 시그니처 음료를 선정하고 올해 4월 서울 성동구 피치스도원에서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3 본선을 진행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앨리스청담에서 판매 중인 ‘히피티호피티’가 선정됐다. 히피티호피티는 소비자 투표, 판매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시그니처 음료 약 3천 잔이 판매됐고 온라인 투표에는 3만7천 명 정도가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우수작 수상팀에게 상금 1천만 원을 지급했다. 히피티호피티는 내년 즉석섭취음료(RTD) 형태로 출시된다. 
 
박용우 앨리스청담 바텐더는 “RTD 제품 출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히피티호피티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롯데칠성음료와 협업을 통해 히피티호피티만의 개성있는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