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새 배당정책 발표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새 배당정책 발표에 투심 개선

▲ 현대글로비스가 배당정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1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10시21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9.82%(2만1500원)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65%(8천 원) 높은 22만7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52주 신고가인 24만8천 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8일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배당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당정책은 기존 '주당배당금(DPS) 전년 대비 5∼50% 상향'에서 '배당금 전년 대비 최소 5% 상향 및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으로 변경된다.

배당성향을 최소 수준으로 가정해도 2027년 DPS는 지난해(6300원)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