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인천-미국령 사이판 노선의 항공기 운항 횟수를 늘린다.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한다고 26일 밝혔다.
▲ 제주항공의 인천-미국령 사이판 노선 이미지. <제주항공> |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은 10만779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29%,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약 53%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증편했다고 설명했다.
증편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26일부터 8월11일 오후 5시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을 1인 편도 총액 기준 13만4천 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기한은 7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제주항공은 △왕복 항공권 구매시 항공 운임에 따라 최대 50% 항공권 할인 코드 △켄싱턴호텔, PIC사이판, 코럴오션리조트 등 현지 호텔·리조트 이용 요금 할인 △공항 무료 전송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