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키닉사파마수티컬스로부터 2천억 원이 넘는 계약을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키닉사파마수티컬스와 2114억6825만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제약사와 2114억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본계약 체결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25일 공시를 통해 영국 제약사 키닉사파마수티컬스와 2114억 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5.7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21일부터 2031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5월 유럽소재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해당 의향서와 관련한 본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제품은 고객사와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할 수 없고 향후 계약 종료일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