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왼쪽)이 비파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씨셀>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그룹 계열사인 지씨셀이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그룹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지씨쎌은 19일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그룹인 PT칼베파마Tbk 자회사인 비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기술이전을 포함해 지씨셀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세포 치료제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후보물질)과 관련해 폭넓게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비파마는 인도네시아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모회사인 칼베그룹은 시총 7조 원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 그룹으로 2023년 기준으로 매출 2조5천억 원가량을 거뒀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리의 세포치료제 역량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인도네시아 내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영역을 빠르게 선점하여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