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선박 6척을 수주했고, 최대 12척 수주를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해운전문 매체 스플래시247은 17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으로부터 8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선박 6척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의 해운전문 매체 스플래시247은 17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으로부터 8000TEU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선박 6척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
또 삼성중공업은 추가로 이 해운사와 1만5천TEU 규모 컨테이너선 12척 공급에 관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는 아시아 지역 조선사들에 건조 계약이 몰려 건조 기한이 늘어나고 있지만, 계속해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의 덴마크 정보원은 최근 컨테이너 시장에 대해 “신조선 건조 협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이미 수용 능력이 최대에 가까운 조선소 야드에서 정박지를 확보하기 위해 해운사들이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