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 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한다.

KCC글라스는 12일 서울 은평구 한국산업기술원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2024년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KCC글라스 취약계층 실내 환경개선 동참, 친환경 바닥재 ‘숲’ 기부

▲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왼쪽부터), 한상훈 KCC글라스 ESG 경영팀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1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글라스 >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복지 서비스다.

참여기업은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실내 주거 공간을 진단 및 개선하는 데 함께한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부터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매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500여 가구가 생활하는 실내 주거 공간의 공기질을 진단하고 환경이 특히 열악한 500가구를 선정해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KCC글라스는 홈씨씨인테리어의 친환경 바닥재 ‘숲’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바닥재 숲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또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인 환경표지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HB마크) 등 여러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취약계층의 실내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데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