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사람을 향한 기술 △사회 문제 해결 △신뢰받는 카카오 △함께 성장하는 내일 △지구를 위한 노력 등 다섯 가지 ESG 중점분야를 중요하게 다뤘다.
카카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40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세웠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은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친환경 이커머스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을 받았고, 자체 개발하는 상품에 재생 원료를 사용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다 쓴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순환 사업을 하고 있다.
카카오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 시장 사업’ △판로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재난이 발생하면 모금함을 운영하는 카카오같이가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