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 롯데웰푸드 주가가 4일 장중 강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
4일 오전 10시27분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웰푸드 주식은 전날보다 7.59%(1만1200원) 오른 1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91%(4300원) 높아진 15만19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6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웰푸드는 생산 효율성 증대와 마케팅 투자 효과가 이번 성수기 손익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해외 주력시장인 인도에서도 6월 빙과 신공장 완공에 힘입어 중남부까지 영업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도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였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56억 원, 영업이익 64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