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 윤영준 이어 HDC현산 최익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안녕’이라는 의미의 양손 흔들기 동작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가자를 선정하면 된다.

최 대표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근무복을 모든 현장에 도입하는 등 환경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만5480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8천여 벌의 친환경 근무복을 생산했다.

또 건설현장 주변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200여 차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견본주택 분양 홍보용품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활동에 환경을 우선해 고려하고 있다”며 “환경사고 제로, 폐기물 발생 저감, 자원순환 활동 강화,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강화, 친환경 건축물 시공 등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