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주 주가가 장중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 한국 화장품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30일 장중 한국화장품제조 등 화장품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30일 오전 10시32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는 전날보다 10.86%(5300원)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0%(50원) 낮은 4만8750원에 출발한 직후 수직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인 5만6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 오가닉코스메틱(27.13%), 에스알바이오텍(14.94%), 제이투케이바이오(7.28%), 원익(6.02%), 아모레G(5.73%), 코스메카코리아(3.10%), 아모레퍼시픽(2.95%), 한국콜마(2.29%) 등 주가도 오름세다.
중소기업벤처부가 28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은 1년 전보다 30.1% 증가한 15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0대 수출 품목 가운데 최고 판매액이다.
드라마, 영화, 유튜브 등 한국 콘텐츠 인기가 지속되면서 덩달아 한국 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