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냉난방공조시스템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관리분야 수혜주로 꼽히면서 28일 오전 장중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8일 오전 10시15분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8.30%(8천 원) 뛴 10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45%(1400원) 오른 9만78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열관리부문 수혜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최종 주도권은 열관리업체가 차지할 것이다”며 “LG전자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종합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바라봤다.
LG전자 냉난방공조시스템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매출은 앞으로 연평균 30~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시스템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2024년과 2025년 각각 영업이익 4조4천억 원, 2025년 5조1천억 원을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