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한일중 비즈니스서밋'에서 아시아 사업 확대 의지 보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5-28 09:3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한일중 비즈니스서밋'에서 아시아 사업 확대 의지 보여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진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서밋'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 부회장. <패션그룹형지>
[비즈니스포스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보였다.

패션그룹형지는 최 부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서밋’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중견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형지엘리트의 중국 내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를 활용한 중국 시장 확대 진출 계획 등을 밝혔다.

중국 투자인 보노도 형지엘리트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노는 중국 빠오시니아오그룹의 계열사로 2016년 형지엘리트와 함께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했다. 빠오시니아오그룹은 중국 전역에서 패션과 유니폼 정장 사업을 중심으로 부동산 및 금융투자업무까지 펼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영업망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해엘리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3월에는 ‘2024 상해패션워크’에 국내 교복 브랜드로는 단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비즈니스서밋을 통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과 지원 의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웃 국가들과 교류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한국과 캄보디아의 상호 투자와 경제협력 촉진을 위해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중앙아시아 섬유 산업 강국으로 꼽히는 타지키스탄의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하기로 나서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