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22대 국회서 권력구조 개편 포함 개헌, 찬성 59.2% 반대 21%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5-28 09: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이 22대 국회가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8일 발표한 134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9.2%는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미디어토마토] 22대 국회서 권력구조 개편 포함 개헌, 찬성 59.2% 반대 21%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개헌특위 설치 및 제7공화국 개헌 제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개헌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21.0%에 머물렀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유보한 층은 19.8%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하는 개헌 추진에 찬성하는 응답이 크게 앞섰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70세 이상에선 찬반 응답이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영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 절반 이상인 57.5%가 22대 국회의 개헌 추진에 찬성했다. 진보층에서도 찬성이 79.1%였고 보수층 지지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