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개편한다. 

티웨이항공은 6월11일 티웨이플러스의 재단장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취항 기념해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개편

▲ 티웨이항공이 6월11일 티웨이플러스 멤버십을 개편한다.


티웨이플러스는 2023년 2월 출범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구독료 환급 △동반 1인에 혜택 적용 △사전 화석지정 무료 △전용 할인쿠폰 제공 △프로모션 선예매 △무료일정 변경 △우선 수속 및 빠른 수하물 수령 △국내선 위탁수하물 35kg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제공 △일부 부가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취항에 따라 장거리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을 새로 내놓았다.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기존 4개 등급(라이트·베이직·프리미엄·프리미엄플러스) 가운데 프리미엄·프리미엄플러스 등 2개 등급은 6월11일부로 구독자를 받지 않는다. 6월10일까지 해당 등급을 구독한 회원은 구독 만료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트 등급은 6개월 구독료가 기존보다 1만 원, 베이직 등급은 1년 구독료가 기존보다 3만 원 각각 상승했다. 이에 맞춰 기존 혜택이 강화됐고 새로운 혜택이 추가된다.

판매 중단된 멤버십을 대체해 ‘프라임’, ‘플래티넘’ 등급이 신설됐다.

프라임 등급 구독료는 1년 49만9천 원으로 44만9천 원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티웨이항공 항공권이나 부가서비스를 구입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플래티넘 등급은 구독료 1년 89만9천 원, 환급 80만9천 원이다. 

두 등급은 사전 좌석 무료 구매,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항공권 할인쿠폰 제공, 국제선 수하물 할인 쿠폰 제공,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국내선 수하물 35kg 제공, 기내식 할인쿠폰, 반려동물 운송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전용 카운터 수속, 게이트 우선탑승, 수하물 우선 수취 등 공항 프리미엄 서비스는 플래티넘 등급에만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보다 완벽한 여행 경험을 위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혜택을 강화한 티웨이항공의 특화 멤버십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