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1100억 원 이상 투자해 2010년 미국에 건설한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미국 지역 매체 홀란드센티넬은 21일(현지시각) LG에너지솔루션이 2010년 개장한 미국 미시간주 홀란드시 146번가 공장 개선 공사에 관한 세금 감면을 위한 신청서를 홀란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LG엔솔 1100억 투자해 미국 배터리공장 업그레이드, 3.4조 추가 투자 계획도

▲ 미국 지역 매체 Aol은 21일(현지시각) LG에너지솔루션이 2010년 개장한 미국 미시간주 홀란드시 146번가 공장 개선 공사에 관한 세금 감면을 위한 신청서를 홀란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은 2만23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로, 개조에 따른 많은 작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 공청회를 통과하고 회사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된다면 건물 개선 공사는 2024년 말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1118억725만 원 가량이 투자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 도입과 생산능력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0년에 미시간주 홀란드에 첫 공장을 건설했고, 2022년 2조3천억 원을 투자해 두 번째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공장은 2025년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3조4천억 원 규모의 또 다른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며, 현재 계획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요청에 관한 공청회는 6월5일 홀란드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