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17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한 재무설계사(FP)와 악수하고 있다. <한화생명> |
[비즈니스포스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년 만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에 참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 1500여 명이 자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업계 선도사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에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았다"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21명의 수상자들에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챔피언은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설계사들을 말한다.
김 회장은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처음 연도대상에 참석했던 때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고 주문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