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1분기 MSD와 계약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알테오젠은 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49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8%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이익 172억으로 흑자전환, MSD 계약금 덕분

▲ 알테오젠(사진)이 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09억 원을 거둬 1년 전과 비교해 흑자 전환됐다.

알테오젠이 2월 세계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과 관련해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2천만 달러(약 267억 원)를 받은 것이 흑자 전환의 주된 이유다.

계약 당시 계약금뿐 아니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조건을 달성하면 추가금 등도 포함하고 있는 데다 출시 이후에는 일정부분 로열티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