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지난해의 세 배가 넘는 규모로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입직원 160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 신입·연구직 포함 신입 160명 공개 채용, 5년 만에 최대 규모

▲ 한국가스공사가 16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원서는 20일부터 28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2019년 이래 최대 규모다. 공사는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가까운 몇 해 동안 채용 규모가 작아 부족해진 인원을 채우기 위해 올해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최근 일반정규직 총신규채용 인원은 2023년 47명, 2022년 66명, 2021년 142명, 2020년 102명, 2019년 291명이었다.

가스공사는 분야별로 일반직 143명, 연구직 7명, 별정직 10명을 채용한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모든 인원 가운데 사회 형평(장애) 8명, 고졸 인재 26명을 채용하고 자립준비청년·경력단절여성·저소득층 등 고용 약자를 우대한다.

입사 희망자는 20일부터 28일까지 가스공사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뒤 필기 전형은 7월13일과 14일에 걸쳐 대구와 수도권에서 진행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혁신리더로서 대한민국 가스 산업을 이끌어갈 열정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