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춘천에서 기존 어울림 단지 옆에 신규 브랜드 아테라 단지를 새로 짓는다.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 1242억 규모 춘천 아파트 공사 수주, 신규 브랜드 ‘아테라’ 적용

▲ 금호건설이 신규 수주 사업에 새로 선보인 브랜드 ‘아테라’를 적용한다. 사진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금호건설>


이번 사업은 금호건설이 2023년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옆에 비슷한 규모로 2차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금호건설은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적용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다. 집을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한다는 금호건설의 철학을 담았다.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해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모두 1242억 원이다.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세대를 짓는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72㎡, 84㎡, 97㎡, 116㎡ 등 4가지다.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를 전체 세대 가운데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세대도 포함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를 선보인 이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6~7월에 여러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