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위메이드 박관호 "중국 빼고 사업계획 짜겠다. 블록체인 게임 비중 늘릴 것"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5-08 09:0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리스크가 큰 중국 시장보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8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간담회에서 "중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왔고, 중국 매출 비중도 높은 편이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항상 리스크가 있었고 최근 들어 중국 시장 예측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며 "중국 사업은 되면 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두고,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박관호 "중국 빼고 사업계획 짜겠다. 블록체인 게임 비중 늘릴 것"
▲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블록체인 게임 비중을 늘린다.

그는 또 차기 신작게임인 미르5와 관련해 글로벌 시장과 암호화폐 경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확룰형 아이템과 관련해 국내외 관심을 고려해 미르5 부터는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한 수익 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예 아이템 사업을 하지 않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게임 속 토큰 거래의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차기작인 미르5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이용자와 토큰 거래를 염두에 둔 게임을 설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해 조직개편과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와 커뮤니티 '위믹스 리퍼블릭' 중심으로 간다"며 "하반기 중에 위믹스 리퍼블릭과 관련해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매드엔진 인수는 계획대로 진행키로 했다.

그는 "매드엔진 인수는 현재 절차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어, 늦어지는 것으로 다른 이유는 없다"며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