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엔진 주가가 1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9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엔진 주가는 전날보다 11.71%(1360원) 상승한 1만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한화엔진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4일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
주가는 11.36%(1320원) 오른 1만293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 1만38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화엔진은 전날 장 마감 뒤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엔진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934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2%, 영업이익은 376.8% 증가했다.
한화엔진은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엔진은 2023년 말 기준 수주잔고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인 이중연료추진엔진 비중이 91%”라며 “제품구성(믹스) 개선에 따른 단가 상승 영향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