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실적 기대 밑돌았을 것"

▲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시장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외식 경기 둔화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23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5% 늘고 영업이익은 16% 줄어드는 것이다.

식자재유통 부문은 외식 경기 둔화에 따른 유통대리점 경로 매출이 감소로 매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신규 수주가 확대에도 불구하고 병원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매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낮아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외식경기 둔화의 영향은 지속될 수 있으나 병원 경로의 매출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온라인 식자재 유통사업 위주의 성장이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중기적으로 통제성 비용을 통제하면서 온라인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따라서 온라인 사업의 성장성이 가치평가에 중요한 변수가 되겠다”고 봤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