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소재와 고부가 제품을 공개한다.
LG화학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를 통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 고부가 제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LG화학이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친환경 소재와 고부가 제품을 공개한다. 사진은 차이나플라스2024의 LG화학 부스 이미지. < LG화학 >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다. 올해는 4천 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 면적도 38만㎡가 넘는다.
LG화학은 60가지 이상의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 부스에서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인 ‘COMPOSTFUL™(PBAT)’,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폐플라스틱을 원유 상태로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PCR) 화학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기, 자동차 내/외장재, 고내열/고전압 충전용 PVC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들도 전시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