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 백화점 최초 디저트 가게를 대거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7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의 식품관인 고메이494의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디저트 매장 8곳을 열었다고 밝혔다.
▲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의 식품관에 디저트 매장을 여럿 선보였다. <한화갤러리아> |
3월 말부터 시작해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브랜드 8곳이 차례대로 오픈했다.
이 가운데 6개는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다.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는 중국에서 연간 10억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이다. 1월 국내에 처음 들어왔는데 백화점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밀크티와 말리라떼, 프레시프루트티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일본 레트로 카페를 일컫는 킷사텐을 콘셉트로 하는 성수동 디저트 카페 브랜드 킷사앤사보와 프랑스 최고급 밀가루 포리쉐로 만든 베이커리 뮈에도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꼬모윤은 피낭시에, 마들렌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으로 셀린느, 로저비비에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저트 매장으로도 유명하다. 망원동 맛집 베이코닉브런치바에서는 수프와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무스비, 유부초밥 등 한끼 식사 브랜드 배러온더라이스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아이스크림 디저트 라뚜셩트, 한국식 디저트로 외국인 고객들에게 인기인 에그서울 등도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돈까스 전문점 미하무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새 브랜드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집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메이494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