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테무는 최근 한국에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중국 테무 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 설립, "한국 협력업체와 협업"

▲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국내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테무>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법인 등기를 보면 2월23일 설립된 테무 한국법인 이름은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다.

자본금은 1억 원이며 주소지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이다.

사업 목적은 전자상거래업과 관련한 모든 사업 및 활동으로 명시했다.

유한책임회사는 정관을 통해 1명 또는 2명 이상의 업무집행자를 둬야 한다.

웨일코코리아 업무집행자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의 친선으로 명시됐다. 친선은 싱가포르에서 테무를 운영하는 기업 엘리멘터리이노베이션의 대표다.

테무 관계자는 “2월23일 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며 “웨일코코리아는 한국 현지 협력업체와 협업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현지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