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해외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점이 반영됐다.
▲ 코스맥스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코스맥스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유지했다.
27일 코스맥스 주가는 1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올해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시장은 이커머스 기업의 자체브랜드(PB) 제품과 신제품 발주로 광저우 법인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시장은 1분기 중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밖에 국가에서의 신제품 발주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지난해와 비교해 구조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발주는 올해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매출 2조1350억 원, 영업이익 1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55.2%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