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통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8일부터 4월17일까지 3주 동안 통합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4월17일까지 '더 큰 세일' 진행, 한우 반값 구매 가능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통합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더 큰 세일을 홍보하는 직원들 모습. <롯데마트>


두 회사가 보유한 영업 노하우를 살려 반값 할인 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규격을 대폭 키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을 위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와 치킨, 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4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1등급 한우 모든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할 때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델리 큰치킨(마리)’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40톤 규모의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활 대게(1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인기 과일과 채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28일부터 4월3일까지 ‘고당도 자이언트 오렌지(개)’를 6개 구매시 개당 1660원에 판매하고 ‘한가득 시금치(400g/봉)’와 ‘다다기오이(5입/봉)’는 농림축산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할인 판매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개당 992원에, 28일부터 31일까지 ‘행복생생란(30입/대란)’과 ‘무항생제 판계란(30입/대란)’도 행사 카드 결제 시 각각 3990원, 4990원에 판다.

상품군별 인기 브랜드 상품은 ‘원 플러스 원(1+1)’, 최저가 프로모션 등으로 판매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인기 간편식 ‘CJ비비고 상온 국물 요리’와 ‘오뚜기 분말고형 카레·짜장’ 모든 품목을 1+1로 판매하고 주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와 같은 생활용품도 1+1로 선보인다.

델리에서는 창립을 기념해 용량은 50%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슈퍼는 28일부터 4월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입 규격의 대용량 ‘반값 득템 초밥’을 50% 할인해 선보이고 ‘더 커진 점보비빔밥(831g)’도 신규 출시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자체 베이커리 풍미소는 4월10일까지 ‘대왕 크로아상(개)’을 선보인다. 해당 크로아상은 시중에 판매되는 크로아상보다 크기가 약 10배 큰 상품이다.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 5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용량을 기존보다 50% 늘린 '공구핫딜 2080 핑크치약 기획(450g)'은 100g당 102원 꼴로 판매한다. ‘공구핫딜 씨제이 작은햇반(130g*10입)’은 적게 먹는 고객을 위해 일반 용량보다 40% 작게 만들었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마트와 슈퍼 창립을 기념해 그동안 두 회사가 가진 영업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을 겪는 고객들이 창립 행사를 통해 그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반값 상품, 연중 최저가 상품, 대용량 상품 등 다양한 가성비 상품을 확대한 만큼 이번 창립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