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수준의 물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술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임기 마지막 주주총회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그는 “올해는 고물가저성장 국면에 들면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전망과 주요국 중심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11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감사위원 3명)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두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강 대표는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면서 “지난해에도 CJ대한통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 주주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27일 열리는 CJ제일제당 주주총회를 통해 CJ제일제당 사내이사에 오른다. 이후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