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지엘리트가 롯데자이언츠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이 끝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왼쪽부터 김진욱 선수,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이인복 선수. <형지엘리트> |
[비즈니스포스트] 형지엘리트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입는 옷을 지원한다.
형지엘리트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을 비롯해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박준혁 단장 등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형지엘리트는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지원한다. 롯데자이언츠는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 로고를 단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에 나선다.
형지엘리트는 “유니폼 분야에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형지엘리트의 제품 생산 능력과 함께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 윌비플레이의 신선한 이미지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최준호 부회장도 패션그룹형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지엘리트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니폼 등 의류와 용품을 지원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롯데지주 소속 장애인 선수단에도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형지엘리트는 “부산을 연고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롯데자이언츠 구단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선수와 팬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협력 분야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한화이글스에 굿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뭉쳐야찬다’ 새 시즌에도 굿즈를 공급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