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현지 기업과 함께 설립한 합작공장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월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 지분 50%를 모두 현지 파트너인 르짜오진마그룹에 매각했다.
 
금호석유화학, 2009년 준공한 중국 라텍스 공장 지분 모두 매각

▲ 금호석유화학이 2024년 2월 보유하고 있던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 지분 50%를 모두 르짜오진마그룹에 매각했다. 


일조금호금마화학은 산둥성 르짜오시에 공장을 둔 업체로 제지용 코팅 원료와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타이어코드 제조 등에 쓰이는 스티렌부타디엔(SB)라텍스를 생산한다.

금호석유화학은 르짜오진마그룹과 50대 50 지분으로 모두 4천만 달러를 투자해 2009년 공장을 준공한 뒤 약 15년 동안 운영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