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교육을 통해 연금 수급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은 7일 국민연금나눔재단과 함께 전국 30개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에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 운영, 디지털·노후생활 교육 나서

▲ 국민연금공단이 7일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노후생활 교육 등을 진행하는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를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 수행기관 가운데 사회복지관은 △동작이수(서울 동작구) △방화2(서울 강서구) △까리따스방배(서울 서초구) △숭의(인천 미추홀구) △고양시덕양행신(경기 고양시) △고양시향동(경기 고양시) △시흥시대야(경기 시흥시) △파주시문산(경기 파주시) △합정(경기 평택시) △산내(대전 동구) △순천조례(전남 순천시) △큰나루(전북 전주시) △원광(전북 익산시) △만덕(부산 북구) △해운대(부산 해운대구) 등 15곳이다.

노인복지관은 △서초구립중앙(서울 서초구) △광명시립하안(경기 광명시) △대전서구(대전 서구) △아산시(충남 아산시) △목포시(전남 목포시) △덕진(전북 전주시) △김제(전북 김제시) △달성군북부(대구 달성군) △대구광역시(대구 수성구) △성서(대구 달서구) △팔공(대구 동구) △사하사랑채(부산 사하구) △마산회원(경남 창원시) △진해서부(경남 창원시) 등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는 2학기 제도로 운영되며 가격은 무료다. 기관별로 수강생을 30명씩 모집한 뒤 디지털, 노후생활, 현장 체험 등 세 가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 교육에서는 키오스크, 교통·숙박 애플리케이션, 대형마트 무인계산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법이 다뤄진다.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긴 노후생활 교육으로는 상속세·증여세 절세 강좌, 건강 댄스, 제빵, 인문학 강좌 등 기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장 체험에서는 디지털 강좌와 노후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대회 참가, 봉사활동, 현장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사회활동을 통해 연금수급자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국민의 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