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서울 성수동에 초콜릿 브랜드 가나의 팝업스토어를 또 낸다.
롯데웰푸드는 7일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를 서울 성수동에 9일부터 4월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가 9일부터 4월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초콜릿 브랜드 가나의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을 운영한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외관 전경. <롯데웰푸드> |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스토어는 2022년 봄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였다. 2023년에는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시즌2’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초콜릿을 디저트로 즐기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사계절을 주제로 '계절마다 초콜릿을 즐기는 방법은 다르다'는 경험을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4주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가 주차별로 적용된다. 각 계절이 연상되는 가나 디저트 메뉴와 내부 공간을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특별 세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는 매일 20팀만 한정 운영된다. 가나 디저트 세트 5종과 음료 2잔이 제공된다. 세트 구성 가운데 디저트 2종과 음료는 계절 테마에 맞춰 매주 새롭게 바뀐다.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문 쇼콜라티에와 함께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나만의 초콜릿, 케이크, 생 초콜릿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출시 50년을 맞은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카카오부터 완제품까지 만드는 롯데웰푸드의 '빈투바(Bean to Bar)'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롯데웰푸드는 1975년 출시한 초콜릿 가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 디저트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브랜드에 부여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캠페인으로 디저트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가나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도 내놨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