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캠퍼스로 나섰다.

7일 GS건설은 GS리테일과 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 GS리테일과 ‘캠퍼스 리크루팅’ 진행, 상반기 채용 25일까지 접수

▲ GS건설과 GS리테일이 함께 진행한 캠퍼스 리크루팅 참석자들이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마련된 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 GS건설 >


이번 행사는 5일 연세대학교·한양대학교, 6일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서강대학교에서 열렸다. 7일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부스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꾸려졌다. GS건설은 단순 채용상담을 넘어 참석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게릴라 커피챗’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게릴라 커피챗은 GS건설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GS건설은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 및 지원자들이 쉽게 채용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리쿠르팅 행사도 별도로 준비한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로 GS그룹 계열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또 젊은 고객이 주요 소비층인 유통·서비스업계의 아이템을 채용설명회에 접목함으로써 건설업에 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GS건설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플랜트, 건축, 인프라, 그린, 안전,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진행한다. 11일부터 25일까지 입사지원을 받는다.

GS건설 관계자는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기존 건설업이 딱딱하다고 인식하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룹사와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시각 콘텐츠를 활용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