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신입사원 1천 명 이상을 선발한다.

6일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1057명, 전문·경력직 43명 등 모두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상반기 1100명 신규 채용, 18일부터 20일까지 서류 접수

▲ 한국철도공사가 18~20일 신입사원 1057명, 전문직 및 경력직 43명 등 1100명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받는다. 


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 817명, 제한경쟁채용 240명을 나눠 선발한다. 제한경쟁채용 전형은 자격증(20명), 보훈(130명), 장애인(90명) 등이다.

또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권역 6곳으로 나눠 별도 모집한다.

직렬별 채용 인원을 보면 사무영업이 375명으로 가장 많고 차량 220명, 전기통신 200명, 토목 154명, 운전 74명, 건축 34명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서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5주 동안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평가를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전문직과 경력직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철도서비스와 안전 강화를 위해 디지털트윈·인공지능·시민안전·소방 전문가 및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을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8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하반기 채용 전형부터 서류전형 추가, 필기시험 범위 변경, 체력검증 도입 등 일부 변경사항이 있다고도 공고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공정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 창의적 인재들이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