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판매대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러시 북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9주 만에 10만 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 3일 삼성전자는 1월2일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가 2월 말 기준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4 시리즈.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1월2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지난 달 말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 대를 달성했다”며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다”고 말했다.
모델별로는 16인치(40.6센티미터)와 14인치(35.6센티미터) 등 2가지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 인기는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최신 프로세서와 사용성에서 비롯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코어 울트라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갤럭시 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할 수 있는 강화된 연동성 기능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2월26일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인도시장에도 출시됐다. 3월 중에는 중남미로도 판매가 확대된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