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수상한 대표이사들이 29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홍보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메리츠금융지주와 KT를 비롯한 코스피 상장사 11곳을 2023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우수위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J씨푸드와 동원산업, 두산밥캣, 롯데쇼핑, 메리츠금융지주, KT, PI첨단소재, 지역난방공사 8곳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DL이앤씨와 셀트리온, 씨에스윈드 등 3곳은 영문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 우수위원으로는 네이버 공시 담당자인 김연준 과장이 뽑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공시실적에 기초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위원 선정에는 공시제도 개선참여와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공시 우수법인은 선정 후 1년 동안 연부과금, 상장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 동안 1회),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우대혜택을 받는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