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협력 논의, 빈대인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빈대인 BNK금융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와 27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NK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만나 현지 금융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BNK금융이 서울에서 27일 티무르 술래이메노프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와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금융시장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중앙아시아 글로벌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카자흐스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BNK금융이 이번 면담을 계기로 카자흐스탄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총재는 “BNK캐피탈의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진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금융분야에서 더욱 적극적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BNK금융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 사이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상호발전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BNK금융에서는 계열사 BNK캐피탈이 카자흐스탄에 2018년 6월 진출해 알마티와 쉼켄트, 아스타나에서 개인 대상 신용 및 자동차 대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