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이벤트를 기해 통신주 IT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7일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이번주 MWC 2024가 진행되는 가운데 5G 어드밴스드 관련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MWC’를 꼽았다.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진행으로 통신 등의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24 행사장 앞. < MWC 사이트 갈무리 > |
관련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RFHIC,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등을 제시했다.
MWC는 세계 3대 IT(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히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해마다 열린다. 올해는 현지시각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이 가운데 5G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6G 사이 가교로 여겨지는 5G 어드밴스드 관련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로 변하는 통신 시장이 주파수 공급과 더불어 네트워크 투자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MWC에서 5G 어드밴스드와 6G 등 이슈가 부상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IoT)과 AI 접목 UAM(도심항공교통) 통신 특화 기술 등 새 기술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다양한 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MWC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링’ 디자인을 처음 공개해 관련주가 관심을 받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갤럭시 링은 반지 형태의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건강관리 도구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