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이 리뉴얼 오픈한다.
신세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26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이 리뉴얼을 통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 한다고 밝혔다.
▲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이 리뉴얼 오픈한다. <신세계사이먼> |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는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확장을 거쳤다. 영업면적 5만2893㎡(약 1만6천 평)에 2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 공간을 확대한 ‘센트럴스퀘어’로 바뀌었다.
신세계사이먼은 “축구장 절반 크기인 3637㎡(약 1100평)을 개선했다”며 “녹지 면적을 대폭 확대해 쇼핑 중 편안한 휴식은 물론 계절에 따라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야외형 쇼핑센터 장점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가든’을 조성했다. 분수를 광장으로 바꾸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스탠드 계단으로 루프가든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공간도 만들었다.
스탠드형 계단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앞 계단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신세계사이먼은 설명했다.
센트럴스퀘어 1층에는 식음료(F&B)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잭슨피자’가 아울렛업계 처음으로 입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센트럴스퀘어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을 꾸준히 선보인다. 29일부터는 ‘하리보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가든’이 시작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컨템포러리, 키즈, 식음료, 스포츠 등 브랜드 51개를 리뉴얼했다.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스트리트’가 1322㎡(400평) 규모로 선보인다.
‘루에브르’,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한다.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 편집숍 ‘월드와이드파주’도 선보인다.
영컨템포러리스트리트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보난자커피’도 아울렛 최초로 입점한다.
23일에는 6개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모인 키즈전문관이 793㎡(약 24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신세계사이먼은 키즈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3월3일까지 ‘키즈블라썸페어’를 열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1일부터 17일까지는 ‘뉴오프닝파티’도 개최한다. 입점 브랜드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혜택들이 마련됐다고 신세계사이먼은 설명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야외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더 새로워진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즐겨보길 바란다”며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 핫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