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KB증권·BofA 선정, 올해 기업공개 목표

▲ 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이들 3개 기업과 최종 상장 주관계약을 맺고 기업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케이뱅크는 앞서 1월18일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안건을 의결했다. 2024년 안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케이뱅크는 올해 회우형 은행장 취임 뒤 △생활 속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케이뱅크 △기술 리딩 뱅크를 주요 목표로 삼고 고객 저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고객 확대로 기업가치를 높여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관한 이해도, 풍부한 기업공개 경험 등을 기준으로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며 “이번 기업공개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토대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