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2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 취임 직후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했다. 
 
미래기술센터는 리튬황·리튬메탈·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의 연구개발에서 양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당초 차세대 배터리 연구를 주도했던 조직 ‘차세대전지개발센터’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아래 있었지만 신설된 미래기술센터는 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으로 편성됐다. 센터장 직급도 ‘담당’에서 ‘부사장’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센터장은 정근창 부사장이 맡는다. 

정 부사장은 2차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평가된다. LG화학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 PM센터장 등을 거쳤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