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툰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 진출을 시도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네이버웹툰이 미국 상장을 시도한다는 소식에 20일 장중 와이랩 등 웹툰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0일 오전 10시36분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랩은 주가가 전날보다 7.55%(750원) 오른 1만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73%(370원) 높은 1만300원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며 우상향하고 있다.
이 밖에 미스터블루(7.52%), 수성샐바시온(6.13%), 키다리스튜디오(6.04%), 디앤씨미디어(5.07%), 핑거스토리(4.18%), 엔비티(4.01%), 탑코미디어(2.99%) 등 주가가 오름세다.
블룸버그는 네이버가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미국증시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을 운영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이버는 해당 IPO를 통해 최대 5억 달러(약 6688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장 시기는 올해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