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2-19 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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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를 3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16일 3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본사는 사내 전산망을 구축해주는 '온 프레미스' 솔루션과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4년부터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AI) 전략도 본격화하고 풍부한 자금으로 인수합병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회사는 2024년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에 AI를 적용한 버전을 출시한다. 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높은 비용이 발생한 계열사 한컴라이프케어는 비용효율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2022년 한컴MDS(현 MDS테크)를 매각 등을 통해 1200억 원 규모의 현금유동성을 학보했다. 회사는 싱가포르 자회사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와 클라우드 분야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106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57%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